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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 장서의 성격과 활용


한번도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한국의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지식을 축적하면서 발전되어 왔는지를 생각할 때가 있다. 경성제국대학 장서 연구는 필연적으로 이 생각을 하게 만 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근대학문의 형성기가 얼마나 중요했던가를 인식하게 만든다. 문학, 사학, 법학, 사회학, 인류학, 의학, 등 각 학문분양의 학문사를 연구한 선학을은 이 점을 통감했을 것이고, 경성제국대학 장서의 의미를 가장 잘 알고 있었을 것이며, 이 장서 속의 자료에 많이 의존했을 것이다. 지식 축적의 역사를 조선시대에서 곧바로 현대 한국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짧지 않은 기간의 지식 축적의 역사를 무시할 수는 없다. 특히 문헌자료의 측면에서 그렇다. 경성제국대학 장서와 같이 일제강점기에 생성된 많은 문헌자료를 도와시한다면, 소위 근대 자료의 결핍 속에서 근대에 관해 논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 것이다. 과거 일본재국의 영역 안에서 수많은 주체들에 의해 생정된 무헌자료들은 일본인들만의 지적 재산도 아니고, 그들의 역사적 과오를 나타내는 중고로만 생각될 수는 없다. 이들은 한국 근대 식민지 조선의 근대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이해하기 위해 불기피하게 대면해야 하는 자료들이다. 


Pengarang: 진필수
Tahun: 2017
Penerbit: 소명출판
Bahasa: Korea
Halaman: 368
No Buku: KR108.110